어제 저녁을 안먹고 자길 잘했다. 배도 고프지 않았고, 내 스스로 칼로리면에서는 하루 양을 다 채웠다 생각해서 안먹었는데, 결론적으로 참 잘한 일이다.
오늘도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는데 성공했다. 아침에 얼굴에 찬물을 끼얹는게 참으로 힘들지만, 한번이 어렵다. 두번, 세번, 네번 찬물을 끼얹으면, 그 또한 익숙해져서 찬물이 주는 고통이 시원함으로 변한다. 이 기분을 잘 기억하자.
오늘은 저녁에 운동을 가는 날이다. 하체 운동을 아주 많이 해서인지 엉덩이가 어제까진 엄청 아팠는데, 오늘 괜찮을지 모르겠다. 그래도 항상 기억하자. 간헐적 단식에 운동은 근육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다. 그리고 내 몸엔 근육이 현저히 부족하다. 12월 수술하기 전까지 열심히 살빼고, 운동을 해두자. 큰 돈 들여서 하는 수술, 제대로 효과보자.
- 11:30 낙지비빔밥 2/3공기, 오뎅 2조각, 비엔나 소시지 4개, 잡채 2젓가락, 계란후라이 1개
- 15:40 통밀당 단백칩 마늘맛 1봉지, 돌미나리 1병, 호박젤리 1개
- 19:30 파운드케익 1조각
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다. 아름다운 아침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느님에 오늘도 감사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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