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엔 아인이가 많이 보챘던 모양이다.
그런데 신기하게.. 밤에는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인지 이젠 귀가 닫혔다. 나.. 잘 잤다.. 엄마 맞나?ㅋㅋㅋㅋ
역시.. 사람은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이렇게 되나보다. 불안증, 강박증 환자인 내가 살려고 이러는 거 보면 신기하다.
오늘은 엄마가 아침에 밥해놓으라고 해서 조금 짜증이 났지만.. 자식들 따뜻한 밥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도 알기에.. 막상 해보니 5분도 안걸려서 힘들지도 않았다. 뭐든.. 신경질내고 짜증부터 내는 내 버릇도 좀 고쳐야겠다.
1. 아인이가 건강해서 감사하다.
2. 밤에 온전히 육아를 맡아주는 남편이 있어 감사하다.
3. 매일 나 먹일 메뉴 생각해서 저 멀리서부터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오는 엄마가 있어 감사하다.
4. 아인이를 밤중에도 지켜주는 시할머니가 계셔서 감사하다(이건 내 뇌피셜?ㅋㅋㅋ)
5. 아침에 아인이가 잘 자줘서 이렇게 감사일기 쓸 시간이 있어서 감사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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